전주 하얀양옥집(구 전북도지사관사)에서 열리는 '문화의 길, 플리마켓부터 공연까지'

2024. 11. 21. 22:31일상나눔

안녕하세요 블링여사에요.

한옥마을에 와보신 분들이라면

경기전 담장길 옆으로 있는

하얀 2층집을 보신적이 있을텐데요.

 

그집은 오래전부터 전라북도 도지사 관사로

사용되오던 의미있는 곳이랍니다.

지금의 전라감영이 있던 곳엔 

전라북도청이 있었구요.

너무 오래전 얘기를 하나요 ^^

 

시간이 흐름과 역사를 품은 장소들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역할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그중하나 구 도지사관사역시 하얀양옥집이란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이 되었답니다.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하얀양옥집에서는 '문화의 길' 행사를 개최하는데요.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문화누리카드란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를 돕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라고 해요.

 

이런 기획목적을 가지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북자치도,

도내 14개 시‧군과 재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인데요.

 

일반 도민은 물론 한억마을을 찾는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라고 하는데요.

도내 예술작가들이 마련한 문화상품 플리마켓과

여러 문화 체험행사,

재즈‧현악 하얀양옥집 테라스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한옥마을 나들이가고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문화누리카드 제도를 인지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행사를 통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계층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좋은 취지를 갖고 마련된 자리인만큼 

전주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에

의미있는 행사까지 참여해보는것도 좋겠죠??